[여의도1번지] 이재명 '정책 행보' 가속…윤석열·이준석 '기싸움'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
오늘 정치권에는 어떤 이슈들이 있을까요.
김관옥 계명대 교수 최수영 시사평론가와 함께 집중 분석해 봅니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 간 아슬아슬한 줄타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권영세 사무총장과 이철규 전략기획부총장 임명안을 두고 대치하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이 대표는 '윤핵관' 우려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이 부총장 임명을 반대했지만, 윤 후보가 임명을 강행하지 않았습니까? 여전한 이견과 후보의 임명 강행, 어떻게 보십니까?
윤석열 후보는 오늘 아침, 어제 이준석 대표가 제안했던 선거 캠페인인 출근길 인사에 나섰습니다. 이 대표의 여러 제안 중 하나를 수용하면서 관계를 풀고 싶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정작 이 대표는 '관심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연습문제'를 두고 계속되는 갈등,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윤석열 후보가 사의를 표명한 김기현 원내대표에게 뜻을 거둬달라며, 재신임 의사를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비공개 의총에서 '이준석 대표 사퇴 결의'가 나온 데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이 대표 거취와 관련해 후보가 매번 상황을 방치해 악화시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준석 대표가 이 대표 사퇴안을 논의할 의원총회 공개 여부를 두고도 마찰을 빚었습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오늘 안에 결론을 내겠다는 입장인데요. 의총에서 사퇴 촉구를 결의하더라도 강제성이 없는 것 아닙니까? 이 대표의 사퇴 거부 의지도 확고해 보이는데요. 이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그동안 후보 간 토론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물음표가 따라다닌 TV토론 문제에 대해 윤석열 후보가 전향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수세적인 태도를 바꿔 공세적으로 나서겠다는 선언을 한 셈인데요. 변수에서 상수가 된 토론, 실제 대선 민심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야당의 내홍 속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부동산 관련 범죄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며 기획부동산 근절을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부동산 정책 언급과 눈길 끄는 공약으로 민심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요. '준비된 리더십'을 각인시키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국민의힘 내홍이 수면 위로 드러난 이번 주 초에 이뤄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37.6%로 지난 조사보다 4.7%p 상승했고 윤석열 후보는 6%p 하락한 29.2%로 두 후보 간 격차는 8.4%p입니다. 안철수 후보는 12.9%로 지난 조사 대비 5.4%p 상승했습니다. 최근 안철수 후보가 두 자릿수 지지율을 보이는 조사 결과가 눈에 띄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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